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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간의 비행 끝에 독일에 왔습니다:)
저는 비행기 타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그냥 살짝 무서워요 ㅎㅎ
비행기에서 세 번의 식사 끝에 도착을 했고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에 도착을 했는데 정말 당황스러운 건 독일어가 참 어렵더라고요,,? 영어로 쓰여있는데 읽는 발음이나 구조가 신기해서 하나도 못 알아들었습니다.
1) 프랑크푸르트
- 프랑크푸르트 중앙역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에서 셔틀을 타고 중앙역으로 갔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10분 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중앙역의 모습은 기차들이 나란히 앉아 있는데 그 모습이 웅장해 보였어요. 독일 기차들이 지연이 많이 된다고 들었는데 나중에 느껴보니 정말 지연이 많이 되더라고요^^
- 숙소아고다를 통해 예약을 했는데 역시 사진은 믿으면 안 되는데,, 숙소에 갔더니 샤워실이 따로 되어있어요. 체격이 있는 사람은 절대 못 들어갈 것 같은 콤팩트한 사이즈에 한번 놀랐고 중앙역 근처라 확실히 조용하진 않았습니다.
- 하이델베르크 여행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로 1시간 정도 걸리는 근교 하이델베르크는 소도시이며 관광지라 확실히 중세 유럽의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이델베르크 중앙역에서 버스를 타고 4-5 정거장을 이동한 후 하이델베르크성에 도착을 했어요. '푸닌쿨라'라는 전동차?를 타고 성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이건 하이델베르크 중앙역에서 푸닌쿨라+성 입장권을 구매하여 갔습니다. 푸니쿨라는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구경하고 간단하게 피자와 케밥을 먹고 돌아왔답니다.
그런데,,, 저는 플릭스버스를 이용하였는데 왕복을 끊어서 갔다가 돌아올 때 갑자기 돌아가는 표 버스 시간이사라진 거예요,, 그래서 플릭스 버스 못 타고 기차표 끊어서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오긴 했는데 이때 아직 적응도 안 돼서표 끊는 법도 잘 모르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몰라서 울뻔했어요.. 기차표 거의 10만원돈,,지금 생각해 보면 유레일패스로 타고 돌아왔으면 됐는데 머리가 하얘져서 생각을 못했습니다.
- 확실히 유럽은 노천카페/노천식당이 많은데 독일도 대부분이 야외에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뢰머광장은 숙소에서 걸어서 25분 정도 걸리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아이젤너 다리에서 사진 찍고 뢰머광장에서 소시지에 맥주 한잔씩 하고 들어왔습니다.
2) 베를린
- 베를린 중앙역 진~~ 짜 커서 놀랐어요. 사람들도 엄청 많고 지하층부터 지상층까지 있는데 기차부터 S반, U반 지하철 모두 있습니다. 너무 커서 모르겠다면 역무원 또는 기차 안내소에 가서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세요. 물어볼 때마다 저는 생각보다 독일인들이 참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베를린역 근처에 게준트브루넨역 쪽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위치는 나쁘지 않고 게준트역에서 숙소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렸어요. 숙소 근처에 대형 쇼핑몰이 있어서 여기 안에 마트에서 장을 봤습니다. 쇼핑몰은 보통 6-7시쯤 문을 닫기에 물이나 이런 것들 사려면 그전에 다녀와야 돼요!
- 알렉산더 광장& 포츠다머광장
알렉산더플라츠역에서 내려서 올라오면 광장이 있는데 이곳은 쇼핑하거나 음식점에서 식사를 많이 하더라고요. 여기서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으로 가는 길이 너무 예쁩니다. 브란덴부르크문은 갔더니 공사 중이어서 실망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공원에서 누워서 책 읽고 쉬는 사람들도 많고 기념품샵이 쭉 나열되어 있어요. 그리고 반대편으로는 야외식당들이 많아서 돌아오는 길에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쉬었답니다.
포츠다머플라츠역은 알렉산더만큼 크진 않았어요! 나오면 잔디밭에서 많이 누워있더라고요,, 해가 진짜 세서 살이 안 탈 수가 없는,,, 선크림 잘 챙겨 발랐습니다. 광장에 푸드트럭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맥주 마셨는데 바람도 많이 불고 사람들은 노랫소리에 춤추는 진귀한 장면들을 봤어요. 진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고 있는 기분이 들어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3) 독일날씨,주의할 점
- 분위기/치안/날씨
확실히 프랑크푸르트는 좀 더 치안이 안 좋아요. 약간 베를린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양아치들이 많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노숙자들도 참 많습니다.
6월의 독일은 정말 날씨가 덥습니다. 7월 되면 장난 아니겠어요,, 그리고 해가 진짜 길어서 오후 아홉 시도 5시만큼 밝아요,, 그러다가 10시쯤 되면 갑자기 해가 집니다. 낮이 길어 여행할 때는 좀 더 편하겠지만 지내다 보니 낮이 너무 긴 것도 엄청 좋지는 않더라고요 ㅎㅎ - 독일어는 참 어렵다는 것! 적응하는데 3일 걸린 거 같아요 ㅎㅎ 기차나 지하철표 끊을 때 영어로 언어 바꿔서 하면 편하답니다.
그리고 독일은 차편이 없어지거나 기차가 1시간씩 지연되거나 하는 일이 빈번하다고 합니다. 진짜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경험을 여러 번 해봤어요,, 실제로 겪어본 사람으로서 이야기드리자면 항상 안내를 잘 들어야 해요! 그리고 모르면 번역기 돌려서 물어봐야 합니다. 안 물어보면 안 알려줘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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