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브이로그

유럽(1)-독일(프랑크푸르트/베를린/하이델베르크),독일어,6월독일날씨

슈가코트 2024. 6. 30. 14:31
반응형
SMALL

 
 

 

 
 

13시간의 비행 끝에 독일에 왔습니다:)
저는 비행기 타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그냥 살짝 무서워요 ㅎㅎ
비행기에서 세 번의 식사 끝에 도착을 했고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에 도착을 했는데 정말 당황스러운 건 독일어가 참 어렵더라고요,,? 영어로 쓰여있는데 읽는 발음이나 구조가 신기해서 하나도 못 알아들었습니다. 

 
 
1)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 프랑크푸르트 중앙역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에서 셔틀을 타고 중앙역으로 갔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10분 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중앙역의 모습은 기차들이 나란히 앉아 있는데 그 모습이 웅장해 보였어요. 독일 기차들이 지연이 많이 된다고 들었는데 나중에 느껴보니 정말 지연이 많이 되더라고요^^ 
  • 숙소아고다를 통해 예약을 했는데 역시 사진은 믿으면 안 되는데,, 숙소에 갔더니 샤워실이 따로 되어있어요. 체격이 있는 사람은 절대 못 들어갈 것 같은 콤팩트한 사이즈에 한번 놀랐고 중앙역 근처라 확실히 조용하진 않았습니다.

하이델베르크 성에서 바라본 모습

 

플릭스버스
하이델베르크 거리에서 피자랑 케밥

 

하이델베르크에서 프랑크푸르트가는 기차표

  • 하이델베르크 여행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로 1시간 정도 걸리는 근교 하이델베르크는 소도시이며 관광지라 확실히 중세 유럽의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이델베르크 중앙역에서 버스를 타고 4-5 정거장을 이동한 후 하이델베르크성에 도착을 했어요. '푸닌쿨라'라는 전동차?를 타고 성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이건 하이델베르크 중앙역에서 푸닌쿨라+성 입장권을 구매하여 갔습니다. 푸니쿨라는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구경하고 간단하게 피자와 케밥을 먹고 돌아왔답니다.
    그런데,,, 저는 플릭스버스를 이용하였는데 왕복을 끊어서 갔다가 돌아올 때 갑자기 돌아가는 표 버스 시간이사라진 거예요,, 그래서 플릭스 버스 못 타고 기차표 끊어서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오긴 했는데 이때 아직 적응도 안 돼서표 끊는 법도 잘 모르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몰라서 울뻔했어요.. 기차표 거의 10만원돈,,지금 생각해 보면 유레일패스로 타고 돌아왔으면 됐는데 머리가 하얘져서 생각을 못했습니다. 

유로타워, 뢰머광장

  •  확실히 유럽은 노천카페/노천식당이 많은데 독일도 대부분이 야외에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뢰머광장은 숙소에서 걸어서 25분 정도 걸리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아이젤너 다리에서 사진 찍고 뢰머광장에서 소시지에 맥주 한잔씩 하고 들어왔습니다.

 

아이젤너 다리

 
 
2) 베를린

슈바인학센 느끼함,,
베를린 거리
베를린 공원
베를린 거리

 

 

게준트부르넨 역 앞 쇼핑몰
베를린중앙역

  • 베를린 중앙역 진~~ 짜 커서 놀랐어요. 사람들도 엄청 많고 지하층부터 지상층까지 있는데 기차부터 S반, U반 지하철 모두 있습니다. 너무 커서 모르겠다면 역무원 또는 기차 안내소에 가서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세요. 물어볼 때마다 저는 생각보다 독일인들이 참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베를린역 근처에 게준트브루넨역 쪽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위치는 나쁘지 않고 게준트역에서 숙소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렸어요. 숙소 근처에 대형 쇼핑몰이 있어서 여기 안에 마트에서 장을 봤습니다. 쇼핑몰은 보통 6-7시쯤 문을 닫기에 물이나 이런 것들 사려면 그전에 다녀와야 돼요! 

아이스크림과 베트남아시아누들
포츠다머광장에서 일광욕하는 동생

 

 

 

포츠다머 플라츠 앞 푸드트럭

 

  • 알렉산더 광장& 포츠다머광장
    알렉산더플라츠역에서 내려서 올라오면 광장이 있는데 이곳은 쇼핑하거나 음식점에서 식사를 많이 하더라고요. 여기서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으로 가는 길이 너무 예쁩니다. 브란덴부르크문은 갔더니 공사 중이어서 실망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공원에서 누워서 책 읽고 쉬는 사람들도 많고 기념품샵이 쭉 나열되어 있어요. 그리고 반대편으로는 야외식당들이 많아서 돌아오는 길에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쉬었답니다. 
    포츠다머플라츠역은 알렉산더만큼 크진 않았어요! 나오면 잔디밭에서 많이 누워있더라고요,, 해가 진짜 세서 살이 안 탈 수가 없는,,, 선크림 잘 챙겨 발랐습니다. 광장에 푸드트럭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맥주 마셨는데 바람도 많이 불고 사람들은 노랫소리에 춤추는 진귀한 장면들을 봤어요. 진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고 있는 기분이 들어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엄청 짠 파스타와 독일여행 중 첫 한식

 

3) 독일날씨,주의할 점

  • 분위기/치안/날씨 
    확실히 프랑크푸르트는 좀 더 치안이 안 좋아요. 약간 베를린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양아치들이 많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노숙자들도 참 많습니다.
    6월의 독일은 정말 날씨가 덥습니다. 7월 되면 장난 아니겠어요,, 그리고 해가 진짜 길어서 오후 아홉 시도 5시만큼 밝아요,, 그러다가 10시쯤 되면 갑자기 해가 집니다. 낮이 길어 여행할 때는 좀 더 편하겠지만 지내다 보니 낮이 너무 긴 것도 엄청 좋지는 않더라고요 ㅎㅎ 
  • 독일어는 참 어렵다는 것! 적응하는데 3일 걸린 거 같아요 ㅎㅎ 기차나 지하철표 끊을 때 영어로 언어 바꿔서 하면 편하답니다. 
    그리고 독일은 차편이 없어지거나 기차가 1시간씩 지연되거나 하는 일이 빈번하다고 합니다. 진짜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경험을 여러 번 해봤어요,, 실제로 겪어본 사람으로서 이야기드리자면 항상 안내를 잘 들어야 해요! 그리고 모르면 번역기 돌려서 물어봐야 합니다. 안 물어보면 안 알려줘요..ㅎㅎㅎ

 

 

https://rosiedaum.tistory.com/entry/%EC%9C%A0%EB%9F%BD2-%EC%B2%B4%EC%BD%94-%EC%97%AC%ED%96%89%ED%94%84%EB%9D%BC%ED%95%98-3%EB%B0%954%EC%9D%BC

 

유럽(2)-체코 여행(프라하) 3박4일

유럽여행 두 번째 국가 체코에 왔습니다!!워낙 아름답기로 유명한 나라여서 기대를 가득 안고 도착했습니다. 드레스덴에서 플릭스 버스로 약 2시간을 달려서 도착했고요!숙소에 짐 풀러 바로 출

yesrosie.com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