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2박3일 서핑 강습/게하/파티/바베큐~

 

제가 3년 전부터 늘 말로만 서핑 배워야지 배워야지 했었는데 드디어 갔다 왔습니다!!!
일단 서핑은 처음이고 토일월 여름휴가로 양양으로 떠나기로 했죠~!
친구랑 둘이서 서핑이랑 물놀이할 생각에 진짜 설레는 마음으로 동서울에서 양양시외버스 터미널까지 4시간 걸려서 갔어요 ㅎㅎ 차가 많이 막혔는데 6시간 걸려서 온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양양가기전 서울에서 찍은 광고 ㅋㅋㅋ

 

양양인데 전라도음식이 왜 많죠?..

갈비탕과 해물뚝배기

오랜만에 양양을 갔는데 버스터미널이 넓은 곳으로 이전했더라고요! 
어쨌든 저희가 묵게 되는 게스트하우스는 낙산해수욕장 근처였어요~ 
역시 바다 하면 강원도죠 ㅎㅎ 너무 예쁩니다. 
3시 서핑이라 점심 간단하게 먹고 픽업으로 서핑샵으로 도착했고요 ㅎㅎ 간단한 영상교육을 듣고 서핑옷으로 갈아입었어요,, 근데 처음 입어보는 거라 그런가 입는데 힘 다 뺐습니다. 
 

 

 

테이크오프 자세를 배우고 물로 들어갔는데 와~ 너무 시원하고 재밌어요 ㅎㅎ
계속 물에 빠지고 물먹고 하는데도 진짜 매력 있는 스포츠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시간 강습받으면 거의 기절 수준이에요,, 배고파서 탈 수가 없어요,, 저는 처음 탈 때 패들에 턱을 박았는데 세상이 핑 돌더라고요? 
물에 빠지면 반드시 패들먼저 내쪽으로 가져와서 잡아야 한다고 했는데 그때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잡았습니다 ㅎㅎㅎ 서핑 끝나면 자리로 패들을 가지고 와야 되는데 진~~~~ 짜 무거워요ㅎㅎ
 

살짝 취한 우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핑이 끝나고 숙소에서 좀 쉬다가 게스트 하우스의 묘미죠 ㅎㅎ 삼겹살 파티에 참석했습니다.
거의 30명 가까이 되는 인원으로 다 같이 놀았는데 진짜 재밌었어요 ㅎㅎ 다들 좋은 분들이 많아서 마치 대학교 때 엠티 간 것 같은 기분으로 재밌게 놀고 저희는 들어와 잤습니다. 
다음날도 서핑을 해야 돼서 무리하지 않았습니다!